[리뷰] 휘리릭 볶기만 해요, ‘그대로 볶아먹는 야채믹스’

By on 9월 18, 2014

어떡하죠? 이번 제품도 <자담큰> 편집실 식구들이 열렬히 기다렸던 제품입니다. 채소를 손질해서 한 팩에 담았다니요! 우리의 고된 주방 업무(?)를 반에 반으로 줄여줄 이 기특한 제품 ‘그대로 볶아먹는 야채믹스’, 씻지도 다듬지도 않고, 정말 그대로 볶아도 되는지 궁금하시죠?

1채소를 손질하는 일만 없어도 음식 준비가 훨씬 간소해질 거라고 늘 생각해왔어요. 그래서 숙주, 버섯, 단호박 등 신선한 채소를 손질해서 한 팩에 담은 ‘그대로 볶아먹는 야채믹스’가 나왔을 때 수많은 엄마들이, 감자를 까려면 한세월이 걸리는 초보주부들과 싱글족들이 두 팔 벌려 환호했더랬죠.

DSC06436채소가 손질되어 들어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지만 냉동채소가 아닌 ‘냉장’제품이라는 점, 소포장에 3분 조리라는 점은 ‘그대로 볶아먹는 야채믹스’ 제품이 가진 엄청난 미덕입니다. 모두 다듬어져 나왔기 때문에 버리는 것도 적고, 조리시간이 3분으로 짧다보니 영양 손실도 낮출 수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포장에 적힌 40칼로리라는 숫자가 눈길을 확 끄는군요.

DSC06439숙주, 버섯, 청경채, 당근, 배추가 보이시나요? 이 녀석은 ‘그대로 볶아먹는 야채믹스’ 중 매콤한 사천풍 소스가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숙주, 시금치, 단호박, 고구마, 당근과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데리야끼 야채믹스도 있지요. 봉투 안에 있는 상태만 문득 보아도 말갛고 뽀얗게 잘 다듬어져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도 잘 다듬어져 있는지 한번 쏟아볼까요?

DSC06449‘그대로 볶아먹는 야채믹스’ 중 두반장과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사천풍 매콤소스가 들어있는 제품의 구성품을 살펴봤습니다. 놀러 갔다 오니 우렁각시가 집안일을 해놓기라도 한 듯 뿌듯하지 않으신가요? 배추와 청경채도 가지런히 잘려져 있고 숙주도 깔끔하게 뿌리를 잘 다듬었고요. 당근은 얌전히 채 썰었군요. 3분 안에 5가지 채소가 동시에 익을 수 있도록 크기와 두께를 잘 조절하여 다듬었다는 게 핵심이라고 합니다. 분량은 마음에 드시나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반찬삼아 먹기 좋은 분량이죠?

DSC06505자, 봉투를 열어서 그대로 팬에 부어줍니다. 정말 “그대로 볶아먹을” 생각입니다. 씻거나 별도로 다듬을 필요가 없다는 게 이 제품의 미덕이니까요.

DSC06630휘리릭 볶아줍니다. 강불에서 2분간 볶은 뒤, 동봉된 소스를 넣고 1분 더 볶아줍니다. 도합 3분이면 완성됩니다. 오징어나 고기를 더할 때는 처음부터 함께 볶아줘야 합니다. 오징어도 4분 이상 볶으면 질겨지니까요.

DSC06696짠! 3분만에 사천식 볶음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그대로 볶아먹는 야채믹스’로만 만들었는데도 북경 어딘가에 있는 이국적인 중국식 레스토랑에서 내온 요리만큼 근사하죠? 이렇게 ‘그대로 볶아먹는 야채믹스’는 단독으로 볶아 먹어도 충분합니다. 물론 풀무원 제품 중 태국식 볶음면 ‘팟타이’나 ‘볶음우동’에 함께 넣어 볶으면 다른 제품들을 풍성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지요. 데리야끼 소스가 들어있는 야채믹스는 잡채나 덮밥을 만들 때 유용합니다. 어떠신가요? ‘그대로 볶아먹는 야채믹스’만 있으면 주방에 오래 있지 않아도 근사한 요리 몇 개쯤 척척 만들어낼 수 있겠죠?

글. <자연을담는큰그릇> 편집실
사진. MRcomm

요리와 스타일링. 그린테이블 김윤정(자연요리연구가)
가격. 3,600원(200g)
제품문의. 풀무원샵(www.pulmuonesh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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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자연을담는큰그릇 편집실

풀무원과 자연을담는큰그릇에 오래도록 연정을 품고 있는 구력있는 전문 프리랜서 기자들과 풀무원 웹진 담당 에디터가 함께 '자연을담는큰그릇'을 만들어나가는 공간입니다.